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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군산' 주역들 한자리에…대역전 우승 50周 맞아

전국 입력 2022-07-05 11:36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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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야구 레전드 김봉연 등 9명 참석 기념 행사

군산시청 전경(제공=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역전의 명수 군산'의 주역들이 전북 군산시 월명야구장에 모인다.


군산시는 대역전극 우승을 달성한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화합과 재도약을 위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갖는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역전극 우승 당시 군산상고의 레전드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첫날에는 레전드 팬사인회, 야구발전세미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레전드 팬사인회는 역전우승의 주역인 김봉연, 김준환, 정효영, 김일권, 양종수, 조양연, 송상복, 김우근, 고병석 등 9명의 레전드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야구발전세미나는 야구발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군산체력인증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와 팬사인회 후 오후 7시부터는 지역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50주년 기념행사 영상시청, 축사, 기념사, 내빈‧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이틀간 야외 부대행사장에서는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진영상전과 군산체력인증센터의 체력측정과 건강상담존, 프리마켓, 버스킹, 시민참여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장 운영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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