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국채 금리 하락에 기술주 위주의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94.39포인트(1.75%) 상승한 1만1,32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5일)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에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고 유가가 폭락하며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 2년 만기 국채금리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또 다시 역전되며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자산이 채권시장으로 쏠렸고, 이에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기술주의 반등으로 이어졌다.
최근 하락폭이 컸던 테슬라(2.55%)를 비롯해 애플(1.89%), 메타(5.10%), 엔비디아(3.04%) 등 대다수 기술주가 상승했다. 반면, 보잉(1.53%), 골드만삭스(-0.68%), JP모간(-0.38%) 등은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2.780%까지 하락했고, 이 시각 현재 2.8%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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