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 등 민생 챙기기
윤병태 시장이 동강면 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더위속 건강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7일 동강면을 찾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계획,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조한 윤 시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동강면 인동리 일원에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황을 살피고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오는 2023년 연말까지 사업비 39억7900만원(국비27억8500·시비11억9400)이 투입된다.
낙후된 농촌마을의 기초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복지시설 조성, 면소재지 중심가로 정비, 교육·컨설팅·마을경영 및 부대비용 지원 등 주민들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어 윤 시장은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선불형 카드) 지급 현황을 점검하고, 옥동경로당을 찾아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냉방기기 가동 및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대응 체계를 당부했다.
또 동강 월양리 오리농가를 방문해 농가주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윤 시장은 "축사 내 온도를 낮추는 환풍 시설과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축사지붕 열차단재 도포사업, 가축질병 신고센터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질병 예방에 신속히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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