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상환 부담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동향분식팀이 오늘(27일) 발표한 보고서 따르면 민간소비의 금리 탄력성은 평균 0.04~0.15%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올랐을 경우 민간소비가 최대 0.15% 감소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른 이후 6분기에 접어들며 주가와 집값 하락 영향에 따른 민간소비 감소 폭은 최고 0.12%에 달했습니다.
동향분석팀은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최근 주가가 상당 폭 하락한 데 더해 집값 역시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향후 소비가 더 제약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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