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환율에 여행 수요 위축 우려 커져
국제유가 내리고, 여객수 오르고…반등 기대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코로나19 재확산에 항공 취소가 잇따르며 성수기 수혜가 기대됐던 항공주가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2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0.33%, 티웨이홀딩스는 1.22% 하락했습니다.
감염병뿐 아니라 유가 급등에 항공사들의 유류비가 증가했고, 높은 환율로 여행 비용이 늘어나 수요 위축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한 달 새 11% 하락했고, 국제여객 이용객 수가 전주대비 3.7% 증가해 항공기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4분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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