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가까워지고...제주항공권은 멀어지고
추석 연휴 제주여행 비행기표 9월 7일부터 매진
"미 탑승자 예상한 대기 예약도 받기 어려운 상황"
제주공항에서 수속 중인 내방객들.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추석 연휴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25일 제주 일부 항공사들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제주행 비행기표가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이 항공권 구매난에 영향을 미친 것도 그것이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영향과 원활하지 못한 동남아 및 해외여행이 정상화되지 못해 항공권 구매난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주기장에 들어선 제주에어 항공기. [사진=금용훈 기자]
여기에 세계적 경제 불황이 고환율로 이어지면서 해외로 향하던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국내로 돌려지다보니 제주 여행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코앞이지만 대형항공사는 물론 저가 항공사들이 추가 일정의 증편 운항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 제주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틀 전부터는 좌석이 전혀 없고, 미 탑승자를 예상한 대기 예약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공항이 제일 바쁜 공항이다"라고 평했다.
이에 제주 한 시민은 "역 귀성을 위해 항공권을 구매했나, 일정이 바뀌어 날짜를 변경하려고 항공사에 문의하니 변경뿐만 아니라 취소후 다시 구입은 어렵다는 항공사의 답변에 다른 날로 정해 상경해야 할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2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3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 4 평창군,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 5 '광주 서구형 스마트 돌봄' 성공사례…전국 지자체 시행된다
- 6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7 전주 팔복동 철길 '이팝나무 명소' 5월12일까지 개방
- 8 화순군, 청년 구직활동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 9 오니스트, ‘Ownist Garden Edition’ 기프트 세트 출시
- 10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