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사. [사진=사천시]
[사천=이은상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첫째 아이 출산가정까지 지원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 첫째 아이 출산가정까지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2일 신청자부터 지원 대상자가 된다.
이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임산부(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으로 관내의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 여부, 지원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 위생관리, 모유수유지도, 신생아 돌보기(목욕·제대관리·세탁물 관리)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안정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이은상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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