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마무리…"정유사업 영위 수익성 제고"
증권 입력 2022-08-30 10:23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스엘바이오닉스가 석유 연료 기업 ‘우성인더스트리’와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정유사업 영위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우성인더스트리와의 합병이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2월 우성인더스트 지분100% 인수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4월, 5월에 중도금을 2회에 나누어 지급하고, 지난 29일 잔금 지급을 완료해 총 350억원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우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연료유 생산, 판매기업으로, 연간 14만 4,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효율 청정원료 ‘WSB-C유’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기업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우성인더스트리의 생산 기량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신규 매출 확보와 영업이익이 창출되도록 하겠다”며,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주 원료인 리튬 유통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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