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매출 세계 13위…작년보다 3계단 상승
부동산 입력 2022-09-01 15:43
서청석 기자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발표한 '2022 인터내셔널 건설사'(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현대건설의 해외 매출은 총 매출 161억달러의 3분의1 수준인 5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해외 매출 50억7,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3.5% 증가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현대건설의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는 작년 16위에서 올해 13위로 3계단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을 모두 합친 '글로벌 건설사'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5개국에서 총 13개 프로젝트를 신규로 수주하며 주력 시장에서 수익을 확보하고 신시장을 개척했다"며, "앞으로도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재생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와 미래도시 건설 등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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