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황폐화, 임업소득 치명적 과학적 예측모델 필요"
[사진=신정훈 의원]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지난해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대책을 촉구했다.
13일 신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통계에 따르면 재선충이 발생한 소나무 수는 2017년 686,422 그루에서 2018년 490,693그루, 2019년 406,362그루, 2020년 307,919그루로 꾸준히 감소했다.
사정은 이런데 지난해부터 37만8,079그루로 다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남 등 영남지역의 피해가 가장 많았다.
산림청에서는 현재 기준(8.31)으로 전국 136개 기초지자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14개 지자체는 청정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발생지역 중 동해, 충주, 완주, 함평, 화순, 나주 등은 올해 신규·재발생 지역이다.
신정훈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을 황폐화시키고, 임업 소득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산림재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증가와 피해확산을 조기에 저지할 수 있도록 치밀한 방제대책과 과학적 예측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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