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협력방제를 위한 춘천시 회동
북부청・춘천시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를 위한 지역담당관 제도 운영
"소나무재선충병 협력방제를 위한 춘천시 회동" 장면.[사진=북부산림청]
[원주=강원순 기자]북부지방산림청은 2024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부실 설계⸱시공⸱감리를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역담당관의 역할은 재선충병 피해지역 기관장의 관심도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 방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 강원 영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방제 기간 중 담당 지역 기관장 면담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경로 차단, 방제의 필요성, 방제전략 마련, 경각심 고취 등 기관별 협력 사항 논의를 통해 방제사업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육동한 춘천시장 및 한경모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피해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춘천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인력 배치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협조)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상반기 방제 기간(1~3월) 중 피해 고사목에 대한 방제로 소나무류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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