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채권 수익률(시장금리)이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45%를 넘어섰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8%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앞서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치(8.1%)를 상회한 것이 이유로 풀이됩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20일~21일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를 올리는 등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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