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산업 중심지" 협력 강화
전남도,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협약…스마트그리드 정책‧기술발전 연구
[사진=전남도]
[나주=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나주 혁신도시에 조성한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손을 맞잡았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의 지역사무소가 지난 8월 나주 혁신도시에 설립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22일 나주시 등과 함께 에너지밸리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책 및 기술 발전 방안 연구 △정부 및 지자체 지역에너지사업 신규 기획 및 연구개발 △스마트그리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모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지원과 교육 및 인재양성 등 지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지역사무소 개소가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도록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지역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투자 확대 전망에 따라 동반 성장 가능성 기대를 갖고 한전,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대 등 주요 협력 기관이 입지한 나주 혁신도시에 전남․광주 지역사무소를 8월 12일 설립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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