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p 인상)을 단행하자 반도체주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2.91% 하락했고, 반도체주인 DB하이텍, 대덕전자 등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증권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타격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합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오늘(23일) “메모리 수요의 현저한 감소로, 공급망 재고 압력이 더 커졌다”고 설명하며 “4분기 D램 가격이 3분기 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약세로 단기적인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다가오는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 후에 반도체업종의 추세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3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4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5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8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9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