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9% 급락…반도체株, 줄줄이 '휘청'
증권 입력 2024-04-22 17:31
수정 2024-04-22 19:19
김혜영 기자
美 ‘엔비디아 쇼크'…반도체株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10% 급락…시가총액 300조 증발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충격이 컸습니다.
오늘 삼성전자는 1.93% 하락한 7만6,100원으로 고꾸라졌습니다.
SK하이닉스도 0.98% 빠진 17만1,6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반도체 장세를 주도하던 한미반도체(-6.82%), 리노공업(-8.78%) 등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지난 19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면서 10% 급락해 시총이 300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이와함께, 반도체 시장의 척도로 간주되는 ASML, TSMC가 올 1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발표하며, 반도체주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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