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야 제주보디빌딩협회장, IFBB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 코치 재발탁
IFBB 남자 월드컵 세계 50여 개국 700여 명 선수 참가 예상
신소야 회장과 라파엘산토야 세계연합회장. [사진=제주시체육회]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신소야 회장이 다음달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2022 세계피트니스 선수권대회 및 IFBB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 코치로 재발탁됐다.
신소야 회장은 2022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되어 보디피트니스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부 종합 3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여성 지도자가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연속지도자 발탁은 국내 전무후무한 일로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번 세계 피트니스 선수권대회와 IFBB 남자 월드컵은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에서 주최하는 메이저대회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며 세계 50여 개국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윤가희, 김형택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정인범, 유경희 선수가 국제대회 참가 승인 선수로 출전한다.
윤가희 선수. [사진=제주도체육회]
세계 피트니스 선수권대회와 IFBB 남자 월드컵 대회에는 현재 몽골 보디빌딩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고 있는 고영찬 감독 겸 국제심판이 몽골팀 20여 명을 이끌고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거쳐 대회에 참가하며, 고 감독과 신 회장은 부부 사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서로 다른 대표팀을 지도하는 지도자로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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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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