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회사 가치 평가받기 어려워 철회”
몸값 고평가 논란도…모기업 시총 1.5배 넘어
내년 상반기 상장 재추진…“철회 아닌 연기”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이른바 ‘쪼개기 상장’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라이온하트)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라이온하트는 어제(13일)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온하트의 희망 공모가는 3만6,000원~5만3,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4조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모기업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2조8,700여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에 몸값 고평가 우려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상장 철회에 대해 오늘(14일) 라이온하트는 “상장을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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