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품 살포 의혹' 강임준 군산시장 부속실 등 압수수색
증거물 분석 마치는 대로 강임준 시장 대해 조사 벌일 계획
전북 군산시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검찰이 지난 6·1 동시지방선거 전북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강임준 시장의 '금권 선거' 의혹과 관련해 군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9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등에 따르면 현금 400만원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한 김종식 전 도의원을 지난 7일 오후 1시30분에 불러 밤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의 강 시장 부속실 등 압수수색은 이후 이틀만에 단행됐다.
이날 검찰은 오전 군산시청 부속실 등을 압수수색 했고, 확보한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강임준 시장에 현금 살포 의혹에 대한 혐의 내용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는 “오전에 시청 행사가 있어서 압수수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압수수색과 관련된 자세한 상황은 확인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강임준 시장이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김종식 전 도의원이 본인의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진술한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강임준 시장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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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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