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임상 GMP 적합 판정 소식…상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드래곤플라이가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가 의료기기 임상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54%오른 1,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디언즈 DTx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로 프로토타입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드래곤플라이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제품 및 작용 기전 연구, 제품 기획, 임상 시험 프로토콜 설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서류 제출을 완료해 심사,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의 지난 ‘2020년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소프트웨어 기준 2020년 25억 6346만 달러(약 3조 5000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21% 성장해 오는 2027년 97억 6009만 달러(약 13조 22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 사업인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차기 신작 게임 발표도 앞두고 있다”며 “신작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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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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