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주장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본부가 군산항 5부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에서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전 군산항 5부두 앞에서 수 백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은 지난 6월 7~14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날 파업의 핵심인 안전운임제는 지난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추진됐고, 노조원들은 안전운임제의 일몰제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명섭 화물연대 전북지역 본부장은 “지난 6월에 합의됐던 안전운임제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지만 합의했던 약속을 어긴 것은 정부”라고 꼬집었다.
전북도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자가용 화물차 1300여 대의 유상 운송을 허가하고 비상 수송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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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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