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뮤직, 글로벌 아티스트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인수
음원 IP 투자∙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이 유명 프로듀서 ‘그렉 웰스(Greg Wells)’가 보유한 음원 174곡에 대한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비욘드뮤직은 미국법인 ‘비욘드뮤직 US(Beyond Music US)’를 설립하고 자산양수도 방식을 통해 유명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존 레전드(John Legend)의 ‘Never Break’, 두아 리파(Dua Lipa)의 ‘Garden’, 원리퍼블릭(One Republic)의 ‘Apologize’,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Cozy Little Christmas’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원 IP를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이번 인수로 비욘드뮤직은 총 2만 6000곡 이상의 국내∙외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 FNC 산하 음원 IP 보유사인 FNC인베스트먼트 인수 및 인터파크 음악사업부의 저작인접권을 전량 확보한 데 이어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원 IP까지 인수하면서 글로벌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 성장했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이제는 국내 음원 IP 뿐만 아니라 해외 음원 IP도 확보하면서 글로벌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원 IP 확보는 물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렉 웰스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로 아델(Adele), 존 레전드(John Legend), 두아 리파(Dua Lipa)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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