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독거노인 친구 맺기’ 호평
공주시는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독거노인 친구 맺기’ 사업으로 올해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공주시]
[공주=김정호 기자]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2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심사에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독거노인 친구 맺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의 자살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은 연초부터 다양한 자살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공주시는 관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1개 부서에서 26개 자살예방 협업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런 가운데 경로장애인과에서 실시한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독거노인 친구 맺기’ 사업이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독거노인 친구 맺기’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큰 은둔형 독거노인 등에게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이 사업을 통해 고독감 및 우울감을 해소시키고 노년의 삶에 대한 의욕을 높여 치매예방, 자살예방 등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남성 독거노인의 자살 예방을 위한 함께 홈쿡(요리프로그램)’은 장려상과 여성가족과의 ‘가정폭력 피해자 생활용품 꾸러미 지원’ 사업은 입선에 올랐다.
시향숙 공주시보건소 치매정신과장은 “공주시 자살률이 2년 연속 감소했다. 2023년에도 촘촘한 자살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살률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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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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