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업장의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책임보험 컨퍼런스’가 오늘(8일)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달라질 주요 환경정책과 화학물질 사고 방지 등 환경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교육들이 제공됐습니다. 김미현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책임보험 대표보험사인 DB손해보험이 오늘(8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 환경책임보험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입니다. 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앞으로 발생할 환경오염 사고에 대해 손해 보상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이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 및 화학안전관리 역량을 더 강화하도록 마련됐습니다.
[싱크] 이창수/ DB손해보험 부사장
"이번 환경책임보험 컨퍼런스는 우리 사업장의 안전한 환경 및 화학안전관리를 위한 환경정책, 화학물질 사고사례와 지도점검 위반사례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우리의 안전한 내일을 위한 사업장 환경·화학안전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환경산업 동향 등 환경 관련 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됐습니다.
[싱크] 홍정기/ 前 환경부 차관
"환경기술산업법에 기업들의 환경활동과 관련된 기업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작년 공개대상 기업들도 대상을 확대하도록 법 개정도 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컨퍼런스에서는 환경책임보험 계약과 보상 사항, 폐수배출사업장의 중점 단속사항 및 위반사례, 달라지는 환경 관련 법령 및 제도 등 실무에 필요한 지식이 공유됐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안산을 시작으로 지난 6일 대전, 오늘 인천까지 총 세 번에 걸쳐 이번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미현입니다. / kmh23@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강현규]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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