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하며 철강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지시간 18일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탄소 감축 목표를 기존 43%에서 6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철강, 비료 등의 수입품에 사상 최초로 탄소국경세를 물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도 합의하며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철강업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오늘(19일) 현대제철, 세아특수강 등 철강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선 “탄소배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실적적인 측면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7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