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 변신한 대구행복진흥원장, 어린이·장애인에 추억 선물
정순천 원장, 대구시청 어린이집 등 방문...종사자도 ‘함박웃음
22일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은 대구시립어린이집에서 선물을 전하고 있는 정순천 원장 모습.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이 정순천 원장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행복진흥원의 ‘산타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22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구시청어린이집과 대구북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읍내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산타가 방문해 소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10월 1일 취임한 정순천 원장은 취임 첫 주 모든 산하 기관들에 방문해 생활인과 이용자들을 만났는데, 대구시청어린이집 아이들과 만남 중 크리스마스에 산타에게 ‘스티커’를 받고 싶다던 아이의 대답를 기억하고, 그 소원을 이루어주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스티커를 선물 받은 아이들은 깜짝 선물을 들고 찾아온 산타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으며, 현장에서 헌신하며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맛있는 간식으로 격려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행복진흥원 식구들이 작은 이벤트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는 소소한 기쁨을 주는 이벤트뿐 아니라 질 높은 서비스로 가치와 감동, 그리고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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