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0억+도비 129억…연간 429억 투입
제주대학교 전경. [사진=제주대]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 국비 예산확보 노력의 결실로 2023년도 신규 사업 예산 증액이 확정되면서 사업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RIS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체계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발전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유치 시 제주 지역은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429억(국비 300억·도비 129억), 총 2,145억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받게 된다.
제주대는 이번 국비 예산확보 성과를 제주도,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제주 지역의 사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대학교는 2023년도 사업비가 확정되면서 미래 산업 분야와 대학의 교육과정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혁신플랫폼 참여 기관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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