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베어스, 친환경 스판덱스의 애슬레저 스윔웨어 소재 선봬
[사진=㈜쿨베어스]
㈜쿨베어스는 애슬레저 스윔웨어에 사용될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쿨베어스는 신한은행 그룹이 주관하는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신한스퀘어브릿지 제주’ 모델링 랩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해당 소재는 ‘신한스퀘어브릿지 제주’ 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제주 바다를 지키는 ‘Save the S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해적생물 유래 친환경 내염소제는 기존 화학제품보다 뛰어난내염소성을 자랑하며, 소취성, 투습성 등 추가 기능성도 제공한다. 특히 ㈜쿨베어스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유래 친환경 스판덱스 원사를 패션 제품화하여 Aven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스판덱스 내염소 가공제는 불가사리 및 성게를 수거, 추출성분을 업사이클링해 해양 생태계 파괴, 갯녹음 문제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업체는 바다의 골칫거리였던 해적생물 성게껍질과 불가사리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섬유소재로 재활용되며, 해양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자원화하여 경제성과 환경보호라는 긍정적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쿨베어스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약 2톤의 해적생물을 섬유소재로 자원화했다.
이민재 쿨베어스 대표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섬유 소재를 통해 국내 섬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해양 생태계 오염 완화와 함께 해적생물 폐기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고품질의 친환경 섬유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Aven을 통해 패션 제품에 적용하여 섬유 및 패션 산업 내 진정한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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