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도 2022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2년 연속 대상'
지역경제 활력 제고, 상반기 신속집행 본격 가동
순천시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순천=신홍관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전남도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시는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재정집행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22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조 5558억원 대비 586억을 더한 1조 6144억원을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시는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여파로 장기화된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재정운용을 통해 지난해 1만4900명 일자리 창출, 1인당 총생산액 5400만원 달성 등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시민들에게 숨통을 틔여주는 데 일조했다.
노관규 시장은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속도감 있는 재정운용을 위해 그간 모든 공직자들의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라며, “올 상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운용에 총력 대응하여 선도적․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불씨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결과에서 2021년 상‧하반기 2회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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