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기이브이가 코스닥 첫날 강세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기이브이는 시초가 대비 21.82% 상승한 2만6,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삼기이브이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보다 2배 높은 1만1,000원에 형성했다. 개장 직후 주가는 2만8,600원까지 치솟으며 ‘따상’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0월 삼기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삼기이브이는 2020년 설립된 전기차(EV)용 이차전지 부품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엔드플레이트(End-plate)’를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분야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엔드플레이트를 납품하고 있다.
김치환 삼기이브이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은 미국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2차전지 셀·시스템 메이커,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하고 신규 2차전지 부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k@se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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