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부서 '악취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논의
윤병태 시장이 공산 악취현장 주민 및 업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왕곡·공산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악취 문제 점검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윤 시장은 송죽리 옥천영농조합법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축산과를 비롯한 환경관리과, 도시미화과, 일자리경제과 직원들과 동행, 악취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업체측에게는 주민들의 생활 고충을 전하며 악취 저감을 위한 강력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업체 측은 그간 추진해온 20억원 규모 17개 악취 저감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7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탈취탑이 시범 운영 중으로 3월 중 안정화될 시 악취가 더욱 저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보조사업 등을 통해 악취 저감에 노력해온 점은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공장 증설은 실질적인 악취 저감 성과에 기반한 주민들과의 소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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