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36명 구성, 청소취약지역 감시활동
광산구가 주민참여녹색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9일 가로환경관리원 안전 교육장에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참여 녹색감시단'(이하 녹색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36명으로 구성된 녹색감시단은 쓰레기 배출이 상시 발생하는 공원, 상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미분리,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을 단속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취약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 투기와 소각행위 등을 감시하고, 사각지대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감시단 선서에 이어 향후 활동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병규 구청장은 "녹색감시단이 깨끗하고 쾌적한 광산구를 지키는 매의눈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시단 참여 주민들의 활동이 일찍 빛을 볼 수 있도록 광산구도 올바른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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