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법규 전반 실태 철저히 검토 의회 입법 전문성 강화
천안시의회 입법정책 개발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의회의 자치입법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사진=천안시의회]
[천안=김정호기자]충남 천안시의회 입법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김미화 대표의원, 복아영, 이종담, 김철환, 이지원, 박종갑, 정선희, 김명숙 의원)은 23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는 2023년도 의원연구모임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입법정책 개발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치법규 체계를 면밀하게 검토하고자 머리를 맞댄 의원들은 향후 모임 일정을 논의한 뒤,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지혜를 모으는 일에 적극 협력했다.
이 자리에서 김미화 대표의원은 “천안시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 전반의 실태를 철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를 발굴해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등 입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모임은 시민권익 증진을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입법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려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례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타 지자체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조사해 의회의 자치입법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외부 입법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추진하며, 오는 11월까지 열정적인 연구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다./kjho5855@naver.com
김정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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