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에티오피아 남녀 우승
에티오피아의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 남자부 우승
에티오피아 아얀투 아브레 디미세 여자부 우승
남자 1위(밀키사 멍그샤 톨로사, 에티오피아). [사진=대구시]
[대구=김정희기자]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8시에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했다.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가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엘리트 부분 남자부에서는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가 2시간6분49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케냐의 스텐리 벳 키프로티치가 2시간07분00초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아얀투 아브레 디미세가 2시간25분44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역시 에티오피아의 메디나 데메 알미노가 2시간27분27초로 2위를 차지했다.국내부에서는 제천시청의 최경선이 2시간28분49초를 기록해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최경선의 기록은 국내부 1위, 국제부를 포함하면 5위다. 국내부 2위는 2시간38분03초의 정현지(논산시청)가 차지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순환하는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즈 하프, 10㎞, 건강달리기에 1만5307명이 함께 달렸다.
여자 1위(아얀투 아브레 디미세, 에티오피아). [사진=대구시]
특히, 올해는 10년 연속 실버라벨 등을 유지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승격돼 전 세계 마라톤 선수들이 꼭 한 번쯤 뛰어보고 싶어 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마스터즈 부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5123명의 동호인들이(하프 2495, 10㎞ 8254, 건강달리기 4374) 참가 신청해 시민들의 응원 속에 함께 달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로 승격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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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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