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관람차 개장
사천시에 한려해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들어섰다. [사진=서울경제TV]
[앵커] 경남 사천시에 한려해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들어섰습니다. 사천시는 해양관광시설을 연계해 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한다는 전략인데요. 이은상기자의 보도입니다.
[사천=이은상기자] 거대한 철제 놀이기구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지난 26일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사천 대관람차입니다.
지상 72m 높이에서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이 사천시민
“케이블카 안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서 시원했고 안정적이어서 타면서 무섭다는 느낌이 없었고…”
이번에 개장한 대관람차는 사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신현경 인원래저 대표
“경상남도의 유일한 대관람차로서 72m 상공에서 실안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서…”
대관람차가 들어선 사천 초양도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경남 유일의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시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아쿠아리움에는 국내에 한 마리뿐인 '공룡의 후예' 슈빌과 갈라파고스 이구아나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사천시는 해양관광시설을 연계한 콘텐츠 활용을 통해 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 케이블카와 경남 유일의 아쿠아리움, 그리고 이번에 조성된 대관람차를 연계한 시스템 관광으로…”
사천시의 특색있는 관광활성화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정하람]
이은상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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