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호암상 시상식…임지순·조성진 등 선정
임지순 과학상 수상…조성진 피아니스트 등 영예
이재용 외 사장단·수상자 가족 등 250명 시상식 참석
호암상, 故 이건희 선대회장 제정…170명 수상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가 ‘제3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호암재단은 오늘(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3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54) 美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에 마샤 헤이기스(49)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에 조성진(29) 피아니스트 등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과 관계자, 삼성사장단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인류사회 발전과 고귀한 인간사랑 실천에 큰 업적을 이룬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큰 기쁨이자 자랑이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 했습니다.
한편,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했습니다. 올해 제33회 시상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들에게 32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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