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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물리천문학과, DESI 초기 데이터를 활용 바리온 음향 진동 신호 최초 탐지

산업·IT 입력 2023-06-07 09:30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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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문정인 동문.[사진=세종대학교]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 Rossi 교수와 문정인 동문은 초기 DESI(Dark Energy Spectroscopic Instrument) 데이터를 활용해 바리온 음향 진동 신호를 최초로 탐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Rossi 교수와 문정인 동문이 주도했으며, 공동연구에는 막스플랑크 물리천문학 연구소, CfA Harvard, Ohio University, KASI 소속 연구원들과 DESI Collaboration에 참여한 전 세계 천체물리학자가 함께했다.

 

이번 연구는 DESI가 초기 두 달 만의 관측 자료로 우주의 팽창 과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이로써 우주를 팽창시키는 암흑 에너지의 정체를 밝히는 데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초기 두 달 동안의 DESI 데이터를 통해 탐지한 바리온 음향 진동(BAO)이 지난 수년에 걸쳐 축적된 관측 결과의 BAO 정밀도와 동일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BAO는 우주를 구성하는 암흑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이다.

 

연구 제목은 ‘First Detection of the BAO Signal from Early DESI Data’이다. 논문의 제1 저자는 문정인 동문으로, 지난 2월 세종대 일반대학원 천문우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막스플랑크 천문학 연구소의 박사 과정 연구원으로서 이번 연구를 발표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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