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수류탄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선봬
모델들이 CU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들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CU는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일명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일반 맥주와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것이 특징으로 제품을 위아래로 적당히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 하는 소리가 나는 제품이다. CU가 수류탄 맥주라는 별칭을 붙인 이유다.
소리의 크기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하는 90~100 데시벨 수준이다.
이러한 제품 특징에 맞춰 앞뒤 패키지를 수류탄으로 디자인했으며 고객들에게 제품 콘셉트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넥슨게임즈의 슈팅 게임인 ‘서든어택’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기 위해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제조기업인 플래티넘맥주와 협업을 이어왔다. 플래티넘맥주는 관련 생산 설비들을 갖추기 위해 이탈리아의 엔지니어를 초빙했고 수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 상품과 달리 고차원적인 공정상의 이유로 15만캔 한정 수량만 생산했으며 추후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 한 후 추가 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hojinlee97@sedaily.com
이호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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