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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최대 ICT 행사에 네이버 ‘웨일’이…에듀테크 기술력에 호응

산업·IT 입력 2023-06-14 11:20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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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웨일, 구글, AWS 등과 어깨 나란히

3일간 약 3,000명 부스 방문해 웨일 스페이스·북 체험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웨일 부스를 둘러본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ICT 엑스포 2023’에 참여해, 그간 웨일이 고도화해온 웹 기반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몽골의 ‘ICT 엑스포 2023’은 몽골 내 최대규모의 IT 콘퍼런스로,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을 향한 글로벌 IT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을 비롯해 구글, AWS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행사의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 몽골의 에듀테크 기업 테스테라(Testera)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선보였다.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와 디바이스 ‘웨일북’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도 편리한 수업관리,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활용한 학습효과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웨일의 부스에는 3일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웨일북의 특장점인 ‘수업 관리’ 기능과 ‘화면 필기’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웨일북은 선생님 등 학급 관리자가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업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어떤 화면에서도 필기가 가능하고 필기의 과정까지 녹화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필기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웨일 팀이 국내 여러 교육현장의 선생님,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해 구현한 기능으로, 웨일북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오치랄 냠 오소르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웨일북을 활용한 디지털 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특히, 부스에는 몽골의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Enkh-Amgalan Luvsantseren) 교육과학부 장관, 오치랄 냠 오소르(Uchral Nyam Osor)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등 정부인사를 비롯, 몽골의 교육 관련 기업인들이 방문해 웨일의 기술을 체험하고 호평을 보냈다. 실제로, 웨일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ICT 엑스포 2023의 ‘베스트 참가기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웨일북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최대 교육기업 ‘페니카(Phenikaa)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육현장에 적합한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 디바이스 구상을 논의하고 있는데 더해, 이번 ICT 엑스포 2023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웨일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몽골에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웨일OS, 웨일북 디바이스까지 연결되는 웨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 교육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웨일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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