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계곡 불법점유, 쓰레기 투기 등 집중단속기간 설정(7.1~8.31)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사진=동부산림청]
[강릉=강원순 기자]동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산간 계곡 오염 및 훼손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말 까지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과 드론을 이용한다.
적발 시 관련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한편, 동부산림청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 24명 입건, 131명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최수천 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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