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제주경찰청-은행권 공동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
메신저피싱 예방법. [사진=제주경찰청]
[제주=금용훈 기자] 금융감독원 제주지원과 제주경찰청은 도내 11개 은행과 공동으로 도민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27일 오후 3~4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지역 금융사기 피해규모는 지난해 116억원으로 전년 105억원 대비 10.5%(제주경찰청 집계) 증가해 작년부터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정책자금대출' 또는 '근로장려금' 지원을 빙자하거나 가족·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22년도가 메신저 이용 사기피해 건수 338건으로 전년 대비 69.8% 증가하고 있어 제주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과 은행권은 도민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정례적인 가두캠페인을 지속해 나가며, 신종 수법 및 피해사례 발생시 금융회사 영업점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언론매체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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