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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R&D부문 물적분할…자회사 신설

산업·IT 입력 2023-08-09 15:34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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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사진=일동제약]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일동제약은 신약 R&D 전담 자회사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 분할이며, 일동제약이 모회사로서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이다. 신설 법인의 명칭은 (가칭) ‘유노비아’로, 임시 주주 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설되는 법인을 통해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는 물론, 제휴 파트너 확보 측면에서 보다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제 △소화성 궤양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 기존에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와 새로 추가될 유망 파이프라인 등의 자산을 활용해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신설되는 자회사는 독자적인 위치에서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향후 신약 개발의 성공이나 라이선스 아웃 등의 성과에 따라 모회사인 일동제약도 수익을 향유하게 되므로 기업 가치 및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두 회사 모두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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