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육용계 종란 첫 수입…“닭고기 수급 안정 총력”
경제 입력 2023-08-16 13:27
정훈규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오는 17일 처음으로 수입 육용계 종란(부화 목적 계란)이 국내에 도착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네덜란드산 종란 500만개를 수입해 부화된 400여만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육기간 감안 시 오는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육용계 종란 수입은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육계 공급은 6,728만 마리로 작년 대비 6.2% 줄었다. 닭고기 도매가도매가겨격과 소비자가격은 각각 작년 대비 9.3%, 12.0%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닭고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종란 추가 수입 및 할당 관세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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