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부·울·경 8개 대학과 업무협약…“지역경제 활성화”
박성효(오른쪽) 소진공 이사장이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과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5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수출지원과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소진공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유망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제품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 전문 인력 및 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교육, 시장개척 및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은 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을 통해 수출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수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과 디지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업한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글로컬(Glocal)마케터 사업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기 해외영업 인턴십 프로그램과 국가별 제품 홍보, 수출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5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부울경 지역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이날 소진공은 부산전용교육장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대학상권 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8개 대학교와 소진공 관할지역 8개 센터 간 ‘1대학-1센터’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동아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김해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경남대학교 등 8곳이다.
각 대학교에서는 9월 중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홍보하고,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학이 가진 역량이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과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대학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문성 있는 지역대학과 협업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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