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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저출산 해소 ‘공간 프로젝트’ 눈길

금융 입력 2023-09-08 19:38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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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국가 최대 과제가 됐는데요.

이 가운데, 하나금융이 은행 점포를 활용한 육아 전용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볼풀장과 다양한 동화책까지.


흡사 놀이방과 비슷해보이지만, 이곳은 최근 오픈한 하나은행 검단신도시 지점 내 마련된 ‘하나 맘케어센터’입니다.


수유나 기저귀 갈이 등 급한 용무를 처리할 수 있는 맘케어센터가 창구와 가까이 있어, 영유아를 둔 손님들도 마음 편히 은행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맘케어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상생금융 문화 확산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공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임산부 휴게실과 수유실, 기저귀 갈이 존, 키즈 존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싱크]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맘케어센터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서 추진 중인 육아 전용 공간 조성 프로젝트입니다.  (젊은 부부들이 많은) 주거 단지 쪽으로 선정을 해가지고 손님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나 맘케어센터는 지난 4월 ‘야탑역금융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검단을 포함해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지역 내 은행 점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젊은 부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싱크] 조한철(46) 인천시 서구 원당동 주민

"이런 은행이 사실 없잖아요. 아이들과 같이 놀 수 있고, 볼 수 있는 데가 없는데 이곳은 너무 쾌적하고 책도 볼 수 있고 환경적으로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 약속한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도 묵묵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에 67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직장 어린이집을 포함해 그간 완공한 어린이 집은 모두 76곳으로, 내년까지 추가로 24곳의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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