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라면 재료로 딱”…NS푸드페스타, 가루쌀 관심↑
[앵커]
국내 최대 규모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익산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선 매년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하는 요리 경연이 이어졌는데요.
올해는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작물인 ‘가루쌀’을 활용한 요리 경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요리대회 참가자가 끓는물에서 가루쌀면을 건져 비법소스에 무칩니다.
가루쌀 라면이 10분 만에 색다른 요리로 재탄생합니다.
NS홈쇼핑이 개최한 ‘NS 푸드페스타’에서 가루쌀 라면을 활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뽐내는 요리대회가 열리며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황태연 / 전북 익산
“아무래도 일반 라면과 다르게 쌀라면이어서 탄수화물이 많이 첨가됐잖아요. 그래서 저는 레시피를 국물 위주로 집중을 많이 했고…”
NS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문화축제로 오늘(15일)부터 이틀간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16년 만에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하고 행사 일정도 처음으로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 개최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페스타에선 가루쌀 알리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루쌀 재배 방식은 밥쌀과 유사하지만, 밀과 비슷한 특성이 있는 품종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된 전략 작물입니다.
[인터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쌀은 밀보다 글루텐도 없고 건강에 좋고 영양도 더 고르게 돼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 밀이나 이런 것보다는 가격은 높을 거예요. 이거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장을 해야되고…”
올해 NS 푸드페스타에선 처음으로 가루쌀 라면을 활용한 요리대회가 열렸으며, 홍보존도 마련됐습니다.
[브릿지]
행사장 한가운데엔 가루쌀로 만든 제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곳에선 가루쌀 빵도 직접 맛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야외무대에선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와 시식‧판매 부스가 상시 운영됩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이한얼]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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