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1호 약정 체결…"녹색정책금융 활성화"
금융 입력 2023-09-19 15:48
민세원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최내현 한국전구체(주) 대표(왼쪽). [사진=농협은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녹색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전구체 생산기업인 한국전구체와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1호 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은 온실가스 감축시설에 대한 투자수요가 있는 기업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탄소중립 및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자금 상품이다.
한국전구체㈜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에 자사 특화 리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약정자금은 전구체 생산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며, 연간 약 35만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농협이 녹색금융의 리더라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감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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