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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2명 중 1명 “자녀·손주보다 내 삶이 더 중요”

산업·IT 입력 2023-09-22 08:1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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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한국갤럽, '액티브 시니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발표

포커스미디어가 조사한 액티브시니어 입주민 트렌드. [사진=포커스미디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시니어 아파트 주민 절반가랑이 자녀·손주보다 내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2023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액티브 시니어편'22일 발표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60대 이상을 일컫는다.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 및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소비와 문화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입주민 10명 중 6(58%)‘1년 안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여행사들이 가족여행, 우정여행을 선호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가족이나 친구 4명 이상 모여 소그룹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구매력 갖춘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60세 이상 아파트 입주민이 최근 1년간 해봤던 운동은 등산(45%)이 가장 많았고, 골프(15%), 수영(12%), 요가(11%), 산책(7%)이 뒤를 이었다.

 

은퇴 후 경제 활동 계획은 연금 또는 금융 수익(36%)’이 가장 많았다. 금융권에서 시니어 전용 상품 및 특화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비중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회사 또는 자영업 창업(31%)’이 차지했고, 재취업(20%), 아르바이트(10%), 자녀가 부양(3%)3~5위를 기록했다.

 

액티브 시니어 아파트 입주민 2명 중 1명은 자녀·손주보다 내 삶이 더 중요하고(47%)’,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살고 있다(52%)’고 대답했다. 이들은 배달 플랫폼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으며(62%), 유튜브 동영상을 즐겨 시청하고(73%) 있었다. 또한, 60세 이상 아파트 입주민의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26%)으로 나타났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에 따라 시청자와 관련성 높은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최초로 데이터전략팀을 만들어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측정 솔루션 구축과 아파트 인프라 및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해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아파트 구조, 단지 정보, 인구 통계, 입주민 생활 등을 연구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 서비스로 축적한 노하우 덕분에 올해 리포트 신뢰성이 더욱 강화됐다, “구매력 갖춘 아파트 입주민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엘리베이터TV 광고 집행을 고려하는 파트너사인 광고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리포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한국갤럽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 주상복합,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입주민 22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한 정기 연구자료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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