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관, 최신 영화 공짜!

[무주=박민홍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무료 영화가 상영된다.

무주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무료 상영에는 '거미집' '1947 보스톤'등이 선보인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의 결말을 바꾸고 싶은 감독이 제작자, 배우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가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1947 보스톤'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와 서윤복, 남승룡 선수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무주 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산골영화관을 방문해 명부 작성 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하면 된다. 

상영 시간은 무주산골영화관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