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내년 HD현대중공업모스 합병…"인력난 해소 기대"
산업·IT 입력 2023-10-25 17:29
수정 2023-10-25 17:31
김효진 기자
[사진=HD현대중공업]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모스(모스)와 합병을 추진한다. 모스는 설비 보전 전문회사이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모스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2024년 1월 1일이이며, HD현대중공업은 주식 양수도 절차를 걸쳐 모스를 흡수 합병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활발한 선박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자 모스 합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모스를 합병하면 설비 보전, 중기 운용, 블록 탑재 등이 일원화 돼 전문 인력 수급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모스는 2016년 8월 출범했다. 현재 HD현대 계열사 기계장비 및 동력설비 유지·보수, 생산지원용 중장비 운영, 선박 블록 및 기자재 탑재를 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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