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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교촌치킨과 함께 ‘천연 펄프몰드’ 적용 치킨박스 도입

S경제 입력 2023-11-01 08:4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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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와 손잡고 치킨박스에 친환경 펄프몰드 ‘moohae(무해)’를 도입, 적극적으로 ESG 가치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펄프몰드 치킨박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소재인 생펄프로만 제작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공을 들인 것이 특징으로 박스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박스 뚜껑을 떼어내 치킨 무 혹은 치킨 뼈를 담는 트레이로 활용 가능한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양사의 공동 개발로 적용된 이번 천연 펄프몰드가 적용된 치킨박스는 원하는 모양대로 변형이 가능한 펄프몰드의 장점을 활용해 맞춤 제작돼 친환경 용기의 또 다른 하나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킨박스의 주 소재로 사용된 무림P&P 펄프몰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 위해 평가원(BfR) 등 글로벌 테스트를 통과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으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월등한 내구성으로 내용물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기름, 수분을 차단하는 뛰어난 내유성 및 내수성도 갖춰 기름진 음식을 담거나 보관하기 유용하다. 여기에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까지 챙겼다. 


또한 무림 천연 펄프몰드는 권위 있는 유럽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의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HOME)을 획득한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땅속에서 26 주면 자연 분해되는 것도 장점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무림P&P와의 협업으로 ‘탄소 절감’과 '상생 경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ESG 경영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사의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의 포장 박스로 우선 도입해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가맹점 공급을 시작하여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용수 무림P&P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지난 하이원리조트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의 펄프몰드 전면 교체에 이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P&P 펄프몰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펄프몰드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디지털 가전 포장재 및 완충재에 이르기까지 펄프몰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치를 제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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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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